바사 궁전 술 관원 느헤미야가 형제 하나니에게서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지고 성문이 불탔다는 소식을 듣고 며칠간 금식하며 울면서 하나님께 백성의 죄를 고백하고 왕 앞에서 은혜를 구하는 기도를 드림
느헤미야가 왕에게 술을 올리며 슬픈 얼굴을 감추지 못하자 아닥사스다 왕이 이유를 물었고,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재건 허가와 목재를 요청하니 왕이 허락하고 느헤미야가 밤에 성벽을 몰래 답사함
대제사장 엘리아십부터 금장이와 향품상인에 이르기까지 각 가문과 직업군이 성벽의 각 구역을 나누어 맡아 양문, 어문, 옛문, 골짜기문 등 성문과 성벽을 동시다발로 재건함
산발랏과 도비야가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질 성벽'이라 조롱하고 무력 공격을 모의하자, 느헤미야가 기도하며 백성을 무장시켜 한 손에는 무기, 한 손에는 건축 연장을 들고 밤낮으로 공사를 계속함
귀환한 유다 백성 중 가난한 자들이 세금과 기근으로 자녀를 종으로 팔고 전답을 저당 잡히자, 느헤미야가 귀족들을 크게 꾸짖고 고리대금을 폐지하며 자신도 12년간 총독 식료를 받지 않은 모범을 보임
산발랏이 느헤미야를 유인하여 죽이려 다섯 차례 음모를 꾸미고 거짓 선지자를 사서 성전에 숨게 유혹했으나 느헤미야가 모두 간파하고, 결국 52일 만에 성벽을 완공하니 주변 민족이 두려워함
성벽 완공 후 느헤미야가 하나니와 하나냐에게 성문 경비를 맡기고 문 여닫는 규칙을 정하며, 1차 귀환자 명단을 다시 확인하여 제사장 중 족보를 증명하지 못한 자를 제사 직무에서 제외함
에스라가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율법을 낭독하니 백성이 일어서서 듣고, 레위인들이 뜻을 해석해주자 백성이 울었으나 느헤미야가 '슬퍼하지 말라, 여호와의 기쁨이 너희 힘이라'고 격려함
백성이 금식하고 베옷을 입고 모여 죄를 자복하며, 레위인들이 아브라함 부르심부터 출애굽, 광야, 가나안 정복, 사사 시대까지 이스라엘 역사를 회고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백성의 배반을 고백하는 긴 기도를 드림
느헤미야, 제사장, 레위인, 백성 대표들이 서명 날인하여 안식일을 지키고, 7년마다 땅을 쉬게 하며, 성전세를 내고, 첫 소산과 십일조를 바치며, 이방인과 통혼하지 않겠다는 언약을 정식으로 갱신함
예루살렘 인구가 적어 백성이 제비를 뽑아 10명 중 1명을 예루살렘에 살게 하고 자원하여 올라온 자들을 칭찬했으며, 유다와 베냐민 지파의 예루살렘 거주자와 제사장, 레위인 명단이 기록됨
성벽 봉헌식에서 에스라와 느헤미야가 두 감사 행렬을 이끌고 성벽 위를 반대 방향으로 행진하여 성전에서 만나고, 찬양대가 큰 소리로 노래하니 예루살렘의 기쁨 소리가 먼 데까지 들림
느헤미야가 바벨론에 갔다가 돌아오니 대제사장이 도비야에게 성전 방을 내주고, 레위인 몫이 끊기고, 안식일에 장사하며, 이방 여인과 통혼하는 문제가 다시 발생하여 느헤미야가 강력히 시정함